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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러 평단가 계산법, 예시로 이해하기

2026년 10월 15일

달러를 한 번에 사는 사람은 드뭅니다. 월급날마다 조금씩, 환율이 내려간 날 조금 더, 이렇게 쌓다 보면 "내가 평균 얼마에 샀지?"가 흐려집니다. 증권사 앱은 현재 평가금액을 크게 보여주지만 평균 매입 환율은 찾기 어렵거나 수수료가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 글은 직접 계산하는 방법을 예시로 설명합니다.

평단가의 정의

평단가는 "지금까지 낸 원화 총액 ÷ 지금 들고 있는 달러"입니다.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. 낸 원화에 수수료가 들어 있으면 수수료 포함 평단가, 빠져 있으면 수수료 제외 평단가가 됩니다. 실제로 손익을 따질 때 의미 있는 것은 당연히 수수료 포함 쪽입니다.

예시 1. 두 번 나눠 샀을 때

1차 $100 × 1,350원135,000원
2차 $100 × 1,410원141,000원
평단가 276,000 ÷ 2001,380.00원

두 환율의 단순 평균(1,380원)과 같아 보이지만, 금액이 다르면 달라집니다. 1차에 $300, 2차에 $100을 샀다면 (405,000 + 141,000) ÷ 400 = 1,365원입니다. 많이 산 쪽 환율에 가까워집니다. 이것이 "이동평균"이 "단순평균"과 다른 지점입니다.

예시 2. 수수료가 있을 때

$100을 1,350원에 샀는데 수수료 때문에 실제로는 136,000원이 빠져나갔다면, 낸 원화를 136,000원으로 적습니다. 평단가는 1,360원이 됩니다. 증권사 환전 우대 90%와 50%의 차이가 여기서 평단가 몇 원 차이로 나타납니다.

예시 3. 일부를 팔았을 때

판매는 평단가를 바꾸지 않습니다. 평단가 1,380원에 $200을 들고 있다가 $50을 1,400원에 팔아 70,000원을 받았다고 해봅시다.

판 달러의 원가 $50 × 1,380원69,000원
받은 원화70,000원
실현손익+1,000원
남은 달러$150
남은 원금 276,000 − 69,000207,000원
평단가 207,000 ÷ 1501,380.00원

실현손익은 "받은 원화 − 판 달러 × 판매 시점 평단가"이고, 남은 달러의 평단가는 그대로 1,380원입니다. 판매로 평단가를 낮추려는 시도는 계산상 의미가 없습니다. 평단가를 낮추는 유일한 방법은 더 낮은 환율에 더 사는 것입니다.

손익분기 환율

평단가가 곧 손익분기 환율입니다. 평단가 1,380원이면 1,380원 이상에서 팔아야 원화 기준 손해가 아닙니다. 단, 팔 때도 수수료가 붙으므로 실제 받는 환율은 화면 환율보다 조금 낮다는 점을 감안해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.

엑셀 없이 기록하기

위 계산을 매번 손으로 하기는 번거롭습니다. 달러 투자 다이어리에 날짜, 구매/판매, 달러, 환율, 낸 원화를 적으면 이동평균 평단가와 실현손익, 현재 환율 기준 평가손익을 바로 계산합니다. 로그인 없이 브라우저에 저장되고, 이미 쌓인 기록은 엑셀에서 복사해 한 번에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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